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5기 3주년을 맞아 핵심도시기반시설인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과 누수복구공사, 노후관로교체공사 및 구제역 매몰지 주변 시설 확충으로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통해 소외지역으로 여겨지던 농촌 지역의 식수개선에 큰 성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한,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시민만족도 향상은 물론 공기업 재정 건전성도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배수관로 48Km확충, 상수도 보급률 99.23%향상 식수난 해소
고양시는 차별 없는 수돗물공급을 위해 도시 외 지역의 지하수 오염 및 고갈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상수도 미 보급 지역 주민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자 2011년부터 현재까지 2,51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배수관로 13㎞를 시공 완료하여 농가주택 및 외딴집 약 3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가능케 하여 오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였다.
특히, 2010년 말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구제역 매몰지 지방 상수도 확충사업”에 국ㆍ도비 50억 원과 시비 12억 원 등 총 6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배수관로 35㎞를 매설하고 급수전(계량기) 1,150전을 설치하여 3,500여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지하수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였고, 이로써 급수 보급률도 99.23%로 향상 됐다.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약13억원 절약 공기업 재정건전성 향상
또한,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유지관리비로 매년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속한 누수복구와 상수도 시설물(맨홀, 관로 등)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로 교체공사를 2010년부터 4,220백만원을 투입하여 17.4㎞의 노후관을 교체했다.
또한, 수압의 효율적 관리 및 유량분석을 위한 상수도 블록시스템공사를 2013년 현재 화정, 중산, 탄현, 고양동 지역에 사업비 1,500백만 원을 투입하여 완료하였고 상수도 자체 누수탐사를 실시하여 2012년도 유수율이 전년도 대비 약 2%가 상향되어 수돗물 약 2,097톤(약 13억 원)절약으로 상수도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
상하수도사업소 윤경한 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당연한 본연의 업무이자 의무이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상수도 시설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상수도행정서비스의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요금인상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자발적인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좋은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자구책을 강구하고 노력해 고양시 모든 지역주민이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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