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중부발전이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원생 및 가족 115명이 참여했다.
도전3리는 전형적인 시골마을로서 농사를 주 생계수단으로 하고 있으며 거주민 대부분이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일손이 많이 모자란 곳이다. 이에 중부발전 본사는 지난 2006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자들은 이날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무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조별로 나눠 일손이 모자란 독거노인의 경작 밭을 수확하고, 수확한 감자는 바로 포장해 상품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작업했다.
이를 통해 수확한 감자 400상자는 '한사랑 장애영아원', '암사재활원' 등 중부발전이 지원하고 있는 아동위탁시설 등에 배부, 봉사활동의 의미를 배가할 계획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각박한 도시생활에 젖어있다 시골에 오니 마음의 고향을 찾아 온 것 같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각 사업소별로 총 10개의 사회적기업과 '행복한 사회적기업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중부발전과 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환경개선 △복지포인트 지급 △기술협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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