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권 교수 |
세계가정의학회는 전세계 130여개의 가정의학회와 관련단체 40여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술기구로 이 회장은 올해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은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호주 등 17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적 다양성과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차진료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되는 곳이다.
우리나라 의료진이 아시아태평양 세계가정의학회 회장에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이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 나라의 사회 경제적 및 의료보건 환경에 맞춰 회원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일차진료 발전과 가정의학의 확산을 위한 학술활동과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며 “회장으로 활동하며 아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 가정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대를 80년도에 졸업했으며,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버스 대학에서 연수를 받고 2001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재직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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