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서 승용차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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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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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2일 새벽5시32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북측해안로 노상에서 김모씨(22.여)등 20대여성 4명을 태우고 왕산해수욕장에서 삼목교차로 방면으로 달리던 렌트카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좌측해안선에 설치된 방조벽을 타고 높이 2m가량의 철책선을 넘어 바닷가 낭떠러지 석축으로 떨어졌다.

이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모씨(22.여.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와 박모씨(21.여.서울시 왕십리 행당동)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같이 타고 있던 김모씨(22.여.서울시 광진구 자양변형로)와 김모씨(22.주소 불상)등 2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편도2차선 도로에서 과속하다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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