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최하고 (사)풀뿌리사람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한용석 농협대전본부장, 박영복 신협대전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 시장은 기념사에서“협동조합은 사회적 경제의 한 축으로 민주적 운영을 통한 경제 민주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그리고 착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며“이런 과정에서 협동조합은 수익창출과 함께 공동체 구현을 하고 있는데, 시가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자본 구축의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사회경제적 모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시는 2015년까지 500개의 협동조합을 설치하고 3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활동의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설치해 내실 있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협동조합운동에 가장 어려운 경제적 해결을 위해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진흥원 금융기관과 연계해 재정지원 또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김종걸 한양대교수의‘협동과 신뢰가 만드는 새로운 경제의 이름, 사회적 경제’란 주제 강연과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이며, 협동조합의 이해증진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념행사를 갖도록 법률로 지정한 날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오는 6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부총리 및 장관, 지자체장, 협동조합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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