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공동모금회 추진 경북지역 착한가게 3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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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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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착한가게 300호점 및 현판식 전달. [사진제공=경북모금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 이하 경북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성주효요양병원(원장 강만수) 등 성주지역가게 14곳이 잇따라 이웃사랑 실천을 약속하면서 경북지역 착한가게가 300호점을 돌파했다.

2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김항곤 성주군수, 최해윤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이한승 성주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착한가게 가입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300호점 가입 및 성주군 착한가게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경북 착한가게 300호점의 주인공 강만수 성주효요양병원장은 “성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콩 한쪽이라도 나누고 싶어 가입했는데, 이런 행사까지 참석하게 되어 쑥스럽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해윤 사무처장은 “지난 2007년, 경북지역에 첫 착한가게가 탄생한 이후 병원·약국·식당·매장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점주님들이 이웃사랑의 온정을 하나로 모아주신 덕분에 오늘 성주지역에서 착한가게 300호점이 탄생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내 착한가게 400호, 500호점이 탄생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기탁하는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들의 기초생활생계비, 의료비 및 취약사회복지시설ㆍ기관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매출의 일정액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정기기부캠페인으로 매장을 경영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의료기관, 온라인쇼핑몰 등 어떤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경북모금회는 착한가게캠페인에 동참하는 모든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착한가게 캠페인 가입은 경북 사랑의열매 홈페이지(gb.chest.or.kr)에서 신청접수 혹은 문의 전화(053-980-7802)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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