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의정부경찰서, 상습 주폭 30대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3 13: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3일 만취상태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막고, 훈계하던 행인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3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대로변에 뛰어들어 양방향의 차량통행을 막는 등 10분간 교통흐름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를 훈계하던 김모(63)씨를 주먹과 발로 얼굴 등 수차례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려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김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바닥에 침을 뱉는 등 50분간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2011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집행유예 기간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술이 깬 뒤에야 깊이 뉘우치고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상습 주취 폭력임을 감안해 구속했다”며 “앞으로도 동종전과 폭력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