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무더위 이겨낸 현장 영농기술교육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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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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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월 2일부터 9일까지 160개 마을 순회교육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위로하는 한편, 당면 영농현황을 전달하고 민원상담을 하는 등 찾아가는 마을 단위 여름철 영농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지도사를 강사로 편성해 7월 2일부터 9일까지 16개 읍면, 16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24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교육은 마을회관 및 농업인의 휴식처 등 열린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진행되며 주요 영농실천 사항, 기상재해대책,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방법, 현장애로기술 상담 등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에, 중점 교육내용으로 장마철 재해대책과 기상전망에 따른 주요 병해충 예주의보를 전달하고 ▲ 벼농사분야에서는 생육기별 병해충방제 및 이삭거름시용, 물 관리 요령과 ▲ 원예작물분야에서는 시설채소 바이러스 방제, 선충피해 및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토양소독법 ▲ 과수분야에서는 여름철 과원관리 및 최근문제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 방제 등 최신 농업기술과 성공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무더운 여름에 전문지도사들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중점 당면 영농 사항을 전달하는 교육인 만큼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읍면별 순회교육일정은 해당마을의 이장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www.buyeonongup.go.kr의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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