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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뱃길 이용객 3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만명 돌파 기념행사시 행운상 수상가족<사진제공=해양관리단> |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단장 정수철)이 지난 6월말 기준 제주기점으로 운항하는 9개 항로 연안여객선의 수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148만2414명(연륙객 1.4% 증가, 108만612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145만3355명)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6월 한달동안 순이용객은 24만1489명(연륙객 7% 증가, 18만2621명)으로 7%가 증가했다.
항로별 여객수송실적은 제주~인천이 항로 증선에 힘입어 5만8782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만1441명에 비해 무려 14% 불어났다.
반면 성산~장흥 항로는 20만3055명으로 14% 감소세를 보였다.
해양관리단 관계자는 “제주~우수영 항로가 취항한데다 인천 항로 증선, 부산 항로 카페리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며 “특히 제주뱃길 이용객 항로 및 운항선종이 다양화되면서 하반기 관광시즌이 되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수송객 3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항로별로 ▲목포 35만6009명 ▲완도 25만9098명 ▲장흥 20만3055명 ▲녹동 9만8798명 ▲인천 5만8782명 ▲우수영 4만4603명 ▲삼천포 4만4237명 ▲부산 2만1544명 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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