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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임태수)는 7월1일 의회 위원회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평생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활발하게 펼치며 각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진영은 의원(부위원장)은 “각종 위원회 관련 조례 제정 후 위원회 구성 및 협의회 지연 등 실효성 있게 운영하지 못하는 점이 문제다” 며 “각종 위원회가 사장되지 않도록 위원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위원의 위촉 또는 임명시 여성위원의 비율을 정하는 등 일정 남녀구성비를 유지할 것” 도 요구 했다.
고준일 의원은 효교육 지도사 연수와 관련하여 “각종 연수계획을 수립할 때는 사전에 교육중점 및 활용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여 연수종료 후 이수자가 학교교육을 지원하거나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하였고, 학교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의 도서구입비 지원예산 확보를 주문하였다.
김학현 의원은 “최근 방송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69%가 6.25를 잘못 이해하고 있어 학생들의 역사관 부재가 걱정스럽다” 며 “학생들의 역사교육 강화를 요구하고, 신규교사 및 전문직 임용과 관련하여 실력있는 교사의 임용으로 명품 세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 을 주문했다.
이경대 의원은 체육관 및 다목적 강당이 없는 학교에 대한 대책 요구와 함께 “지역주민에 개방하여 학교시설이 지역사회 체육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등 운영비 지원이 절실하다” 고 강조하였고, 더불어 “향후 읍면지역 학교의 학급수 조정으로 예정지역과 같은 교실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잉여교실 리모델링 등을 참고할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임태수 위원장은 “한솔중학교 수영장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기 위하여는 소요예산 등 필요사항을 지자체와 사전에 협의하여 조기에 대책을 수립할 것” 을 촉구하고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교육청의 정책집행이 세종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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