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가재울4구역’ 순위내 청약접수 미달, 평균 경쟁률 0.5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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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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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마곡 등 청약 수요 분산… 10일 당첨자 발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4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가 청약 순위내 접수에서 대거 미달이 발생했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지난 3~4일 이 아파트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547가구 모집에 537건이 접수돼 0.5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1~4단지 총 17개 주택형 중 3단지 59㎡D형은 유일하게 마감됐다. 49가구 모집에 이미 1·2순위 48명이 접수해 1가구만 미달됐으며 3순위 당해지역 모집에서 11명이 접수해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 등 주요 지역에서 분양이 진행됐거나 진행될 예정이어서 수요가 분산된 영향이 있다”며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학교나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을 잘 갖출 예정이어서 실수요자 수요가 꾸준히 몰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4구역을 재개발한 DMC가재울4구역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61개동, 4300가구(전용면적 59~175㎡) 규모로 구성된 대단지다.

일반분양은 1550가구이며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는 전용 84㎡ 또는 분양가 6억원 이하 주택이 1150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다. 전용 84㎡ 총 분양가가 4억8000만원대부터로 지난 2009년 11월 분양한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3구역)보다 약 3000만원 저렴하다. 계약금 10%는 2회 분납제로 1차에 1000만원을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가 적용된다.

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6호선·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이용할 수 있다. 수색로·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성산대교 등도 가깝다.

향후 일정은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후 15~1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에 있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5년 10월이다. (02) 303-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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