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통영에 경남 최초 통영국제음악당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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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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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통영시에 지은 부산, 경남 지역 최초의 클래식 전용 음악당인 통영국제음악당(사진) 모습. [ 사진제공 = 대림산업 ]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대림산업은 부산, 경남 지역 최초의 클래식 전용 음악당인 통영국제음악당을 성공적으로 준공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통영국제음악당은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 1번지에 위치한다. 대지면적 3만3058㎡에 지상 5층 건물(연면적 1만4618㎡)로 시공됐다.

이 공영장은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는 국내에서 네 번째 규모이다. 이곳은 1300석 규모의 콘서트 홀과 300석 규모의 다목적 홀을 포함해 공연지원 및 업무, 교육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0년 3월 착공해 오는 10월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외곽은 통영시의 시조(市鳥)인 ‘갈매기’를 모티프로 설계해 갈매기 두 마리가 하늘로 비상하는 독특한 모양으로 설계됐다.

이 음악당은 통영시가 아시아의 대표 음악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지방 문화소외감 해소 및 지역 문화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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