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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제 의왕시장) |
이는 교육분야의 열악하고 척박한 사정으로 관내 거주하는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인근시에 비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이 문제에 대한 획기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한 시민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고, 교육분야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전력 투구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0. 10월 교육전담부서인 창의교육지원과를 신설하였고, 교육지원 예산도 매년 100~145억원 수준으로 확대·지원했으며, 학교체육관, 잔디구장, 노후화된 급식시설, 냉난방시설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관내 4개 고등학교 중 기숙사가 없는 우성·의왕·백운고에 대한 예산을 확보,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구비토록 지원함으로써, 관내 학생들의 교육경쟁 기반을 강화했다.
또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수준별 이동수업 진행, 과학과 수학 중점학교, 논술·토론프로그램, 방과후 예·체능 프로그램 등 학교특성화 프로그램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인재센터를 건립, 외국어 서비스와 함께 토론교육, 글로벌 매너교육, 다문화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교육이 바로 서야 의왕의 미래가 있다는 절박한 인식하에 교육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금 일고 있는 시민 사회의 자신감과 활기를 기반으로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힘찬 포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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