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여름철 신발 관리는 물과의 전쟁… 소재별로 똑똑하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10 15: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여름철 신발에 가장 큰 적은 바로 물이다. 장마철에 빗물, 무더위엔 땀 그리고 바다·수영장 등 신발이 물에 노출되는 일이 빈번하다.

물에 젖은 신발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신발 모양이 변형되거나 퀴퀴한 냄새로 인해 신발을 버리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곤 한다. 소재에 따라 알맞은 관리법만 숙지하고 있으면 여름 내내 신상품과 같은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다.

이에 ABC마트가 3분만 투자하면 3년을 더 신을 수 있는 소재별 여름 신발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 친환경소재 에코슈즈, 햇볕에 말리는 것 금지

쿨소재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소재 에코슈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크로크·우드·코코넛 등은 보기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이들 소재의 경우 흡습성이 좋아 물에 젖었을 때 충분한 건조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건조시간을 줄인다고 볕에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직사광선으로 소재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소재로 만들어진 신발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코르크 샌들은 물과 염분에 약하다. 물이 빨리 마르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밑창이 부식되는 단점이 있다. 바닷가에서 신었다면 마른 수건으로 물과 소금기를 제거한 후, 그늘에 보관해야 한다. 바닥은 물수건을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 "물 부지런하게 제거해주세요"

가죽·스웨이드는 특히 물에 취약한 소재다.

비에 젖은 가죽 슈즈는 마른 천으로 안팎을 꼼꼼히 닦아준 뒤 건조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뜨거운 바람을 맞은 가죽은 모양이 훼손되기 쉽다. 마른 구두에는 가죽 보호∙영양크림을 발라줘야 가족 표면이 갈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물에 닿는 순간 변색되고 굳어버리는 스웨이드 소재 신발은 촘촘한 솔을 이용해 결에 맞게 한 방향으로 쓸어준 두, 신문지를 넣어 형태를 유지시켜야 한다. 물을 흡수하는 캔버스 소재의 신발은 샴푸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 레인슈즈, 백탁현상 조심!!

레인슈즈는 관리 소홀로 인한 백탁 현상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외부가 탁하게 변하는 백탁 현상은 비 오는 날 착용 직후부터 세심하게 관리해야 방지할 수 있다.

바로 빗물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며 중성세제를 묻혀 닦아주면 효과적으로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레인슈즈 내부의 물기는 자연적으로 마르기 힘들어 신문지를 구겨 넣어 습기 제거와 형태 유지에 신경 쓴다.

박지희 ABC마트 마케팅팀 매니저는 "물에 자주 노출되는 여름철의 신발 관리는 습기와의 전쟁이다"며 "신발의 소재별로 관리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니 이를 숙지해 관리하고 신발장 바닥에 흡습력이 좋은 벽돌을 넣으면 한번에 습기를 잡을 수 있으니 꼭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