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그녀가 돌아왔다 ‘ 자유의 여인상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14 0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지난 해 10월 뉴욕지역을 강타했던 태풍 ‘샌디’로 인해 파괴됐던 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인상(Lady Liberty)’이 다시 문을 열었다.

CNN은 4일(현지시간) “자유의 여인상의 재개방은, 빗물로 잠긴 땅과 ‘시퀘스터’로 알려진 연방정부 예산삭감으로 군부대만 남은채 불꽃놀이 없이 맞는 독립기념일이라 예전과는 다른 보통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자유의 여인상 재개방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 샐리 주얼 내무국장은 “미국의 자유의 상징인 자유의 여인상의 재개방만큼 미국 건국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자유의 여인상은 지난해 10월 초강력 태풍 샌디가 뉴욕을 강타하기 바로 직전인 하루 전날 내부수리를 위해 문을 닫았다.

주얼 국장은 “오늘 자유의 여인상은 지역회복을 상징한다”며 “9개월 전 샌디로 심하게 망가졌지만 재건을 위해 애써준 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욕 내무국은 이 지역이 ‘거대한 경제 동력’이라며 지난 2011년 한 해동안 37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뉴욕 지역 경제에 1억7400만 달러를 안겨줬고, 2200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자유의 여인상 첫 방문객은 오전 9시에 이곳을 찾은 애리조나 피닉스의 남성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