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프리어 쌔클러 미술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Julian Raby 관장이 문화재청 박영근문화재활용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미국 워싱톤 프리어 쌔클러 미술관(관장 Julian Raby)과 12일 미국 현지에서 미국 내 고려불화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재의 보존 활용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은 ▲미국 내 박물관 소장 고려불화 조사연구 ▲프리어 쌔클러 미술관 소장 고려불화에 관한 고해상도 디지털 사진과 연구자료 누리집 공개 ▲ 고려불화 보존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미국 프리어 쌔클러 미술관은 스미스소니언 계열 국립박물관으로로 아시아 미술품을 전문으로 전시하며 한국문화재 전시실을 별도로 운영, 500여점의 우리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국외에 적법하게 반출된 우리 문화재가 외국 박물관의 수장고에 묵혀 있지 않고,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보존활용 홍보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