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관세청 제공> |
14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수입액은 각각 467억1000만달러, 407억1600만달러로 59억9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6.6%)을 비롯해 선박(9.1%) 및 화공품(7.1%)이 증가했으며 기계류(-4.3%), 석유제품(-7.2%), 철강제품(-9.4%), 무선통신기기(-7.4%)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은 전년대비 중동, 일본 등에서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에서는 늘었다.
반면 수입의 경우는 원유(-6.3%), 철강(-18.4%), 화공품(-1.4%) 등 전체 원자재(-6.5%) 수입이 줄었다. 가전제품(8.9%), 의류(6.1%), 기계류와 정밀기기(4.1%), 반도체(7.3%) 등은 수입이 늘었다. 때문에 전체 소비재(2.1%), 자본재(3.0%)는 소폭 증가한 추세다.
상반기 교역액(수출입 합산)의 경우는 5332억달러, 무역수지는 200억달러다. 교역액은 지난해보다 1.1% 줄었지만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84.1% 증가한 수치다.
한편 올 상반기 수출은 276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수입은 2566억달러로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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