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잡이는 지난해 11월부터 4달간 서울시내 11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감시와 참여를 통해 관리비 거품을 빼자는 취지로 추진된 ‘아파트 관리비 내리기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가 포함됐다.
사업에 참여한 입주자 대표와 마을활동가들은 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관리비의 이해’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주도로 관리비 컨설팅, 주민교육, 주민총회를 통해 관리비 인하방안을 마련해 1년새 시 평균보다 관리비를 3%포인트 인하하는 성과를 냈다.
이중 종로구 창신동 창신 두산아파트는 입주자의 재능기부로 직접 수선유지공사를 하고 주 1~2차례 소등행사와 수도요금 정산제를 시행해 사업기간 중 총관리비를 평균 5%포인트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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