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는 조세확충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비과세 및 세금우대혜택을 주었던 일부 상품의 축소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더군다나 조세연구원측은 비과세 장기 저축보험상품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세제혜택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기저축형보험(10년 이상 유지)은 대개 시중금리보다도 높은(보통 3.5~4%정도)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대부분 변동금리여서 금리상승시 시장금리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과 최저보증이율을(2~2.5%) 정하고 있어 금리하락시 안전하게 내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군다가 비과세라는 혜택(단 10년이상 계약, 5년 이상 월납입 시)까지 감안한다면 더욱 매력적인 투자상품이라 할 수 있다.
만기에는 일시금으로 찾을수도 있지만 연금으로도 전환이 가능해 노후대비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인기있는 양로보험(생사혼합)은 명칭 때문에 노인성관련 상품으로 오해 할 수 있지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저축형에다 사망보장은 물론 최저 보장금리가 3.5%(시중금리 최고 보장금리 상품, 7월 기준)여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투자초보라면 원금보장 상품으로 시작할 것을 권유한다.
저금리시대에 투자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있다. 바로 원금보존추구형 펀드다. 최근에 출시되는 상품은 원금 뿐만아니라 이자까지도 연 1.0~2.0% 보장되는 상품도 있다.
최근 1년 정기예금의 시중금리가 2% 중반대 임을 감안하면 이 상품의 매력은 최저금리를 연 2% 보장받고 주가지수의 상황에 따라 최고 6~12.5%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단 상품발행증권사의 부도시에는 원금보존이 안되는 점을 인식하고 가입 시 발행사의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투자상품 가입시 금융사 직원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입하면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기 기사]
- ▶<단독> 서울시, SH공사 집단에너지 부가세 2400억원 떠 맡나
- ▶휴 잭맨, 빠듯한 일정 속 '스타킹' 출연…몸짱비결 공개 한다
- ▶박희영, 매뉴라이프클래식 우승…투어 2승째
- ▶전기차 시대 본격 시작…첫 준중형 판매 가격은?
- ▶중국인 6억명 수명 단축…그 이유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