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은 1300억달러, 수입은 817억달러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1.5%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는 483억달러(전년대비 12% 상승)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9분기 연속 무역흑자가 2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저수준의 대일 수입 의존도 등 소재부품 교역의 체질도 지속 개선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은 역대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실적 중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전 산업 대비 8배 가까운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였다. 총 수출의 47%, 총 흑자의 2.5배 등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우리 수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12.8%), 전기기계부품(17.9%), 수송기계부품(4.2%), 비금속광물(45.4%) 등이 상반기 수출증가를 주도한 반면, 1차금속(-15.4%)과 섬유(-0.8%)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무역흑자를 보였으며, 수출입 집중도가 다소 완화되면서 안정적 교역구조로의 개선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대 일본 소재부품 무역적자는 전년동기대비 5억4000만달러 감소한 103억5000만달러로써 지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일 수입의존도도 21.0%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등 양국간 소재부품 교역구조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222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억7000만달러가 증가했으며, 수출집중도도 지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완화됐다. 자원부국인 대 중동 소재부품 교역에서도 플랜트 설비 확충 등에 따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무역흑자를 지속했으며, 아세안(19.4%↑)과 중남미(12.7%↑)로의 수출도 호조세를 시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미국 출구전략 본격화, 일본 아베노믹스 전망, 중국 경기 경착륙 가능성 등 경기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엔저추세 약화, 중국시장 재고 해소, IT·선박 등 수요산업의 호조 등에 따라 수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2년 연속 무역흑자 900억달러 돌파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산업부는 향후 5년간 범정부 종합대책인 '제3차 소재부품 발전 기본계획'을 하반기 중 수립할 계획이며, 중동·중남미·아세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액션플랜도 차질없이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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