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지역특화산업인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낸다.
고양시(최성 시장)는 지난 1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18년까지 고양시 마이스산업 육성의 기본 틀이 될 ‘고양시 마이스산업 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성 시장, 박윤희 의장, 본청 각 국장과 구청장을 비롯해 ‘고양 마이스 얼라이언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이번 보고회는 고양시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으로 △고양 마이스 시장개발 확대 △고양 마이스산업 홍보마케팅 활성화 △고양시 마이스 산업구조 선진화 △관광연계 및 부가가치창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를 기반으로 2018년까지 고양시 마이스 방문객을 200만 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량적 목표가 함께 제시됐다.
최성 시장은 “정부의 지역공약 보고서에서도 고양의 컨벤션·한류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이 우선 이행사업으로 분류되는 등 고양시 마이스산업의 미래가 밝다”며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엠블호텔킨텍스, 고양원마운트의 개장과 K팝 아레나 공연장 건립 확정으로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 고양시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 마이스산업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전략과 적절한 실천방안을 확정해 마이스산업이 고양시 경제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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