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역 여성들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가운데 화합과 결속을 통해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홍성군여성단체 회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행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 개그우먼 김보화씨가 “웃는 인생 성공 비결”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오후 3시 30분부터는 발레공연, 장기자랑, 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의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하는 등 흥겹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평등문화가정으로 선정된 홍성읍 이영우(56세)·소미자(54세)씨 부부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신용희씨(66세, 한국원자력여성모임 회장), 신효선씨(50세, 홍주골어머니봉사회장)가 여성발전 유공으로 군수 표창을, 모범가정으로 선정된 추금자씨(52세, 광천읍)가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석환 홍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의 인권과 양성 평등을 위해 군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존중하는 평등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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