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높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전문여론조사 기관에 의뢰, 민원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 민원행정서비스 종합 만족도는 71.6점으로, 이는 2013년 국가고객만족 조사(NCSI) 공공부문 70점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현장에서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는 기관들의 만족도 점수가 최저 68.5점에서 최고 69.4점으로 70점 이하의 수준을 보이는 것과 달리 타 기관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민원처리 공무원의 응대태도 및 공정성, 청렴성 투명성’ 부문으로 76.4점을 기록해 종합만족도보다 4.8점 높았다.

또‘형평성’ 부문과 ‘업무처리 절차’ 부문도 종합만족도 보다 각각 4.3점, 3.1점 높았다.

이번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지난 6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민 1천34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조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전 민원서비스 경험자, 현재 민원서비스 경험자, 법정처리기한 6일 이상 민원서비스 경험자들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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