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 24일부터 선수단에 매일 100인분씩의 빵과 음료를 후원해왔으며, 후원은 국내에서의 훈련이 마무리되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대회’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총 115명의 선수 및 지원단이 참가한다. 이번 농아인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청각 및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는 농아인들로, 육상, 배드민턴, 볼링 등 10개 종목에 출천, 종합 3위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가 장애인올림픽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2년에는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단의 간식을 후원했었다.
또 모기업인 SPC그룹은 직업교육, 자금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운영,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장애의 한계를 넘어선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파리바게뜨는 이번 농아인올림픽을 후원하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도 우리사회 장애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