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등 스마트카 분야 상생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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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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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기평, ‘대중소 협력R&D지원 정보공유 포럼’개최<br/>- 중소 부품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스마트카 R&D 생태계 조성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고부가가치 지능형자동차 개발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신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KEIT)은 17일 양재동 The-K서울호텔에서 미래의 스마트카 기술개발 방향을 주제로 ‘스마트카 분야 대중소 협력R&D지원 정보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요 완성차 및 1차 부품업체의 스마트카 기술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전기·전자·정보통신 기술 개발 분야에 대한 미래의 연구개발 및 투자 방향이 제시됐다.

문종덕 산기평 PD는 이날 '스마트카 분야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R&D' 정책을 소개했으며, 김효석 현대자동차 이사는 완성차 입장에서의 인간친화형 '자율주행 기술개발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박찬홍 현대모비스 이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카 카메라 관련 센서 개발현황 , 오준남 만도 상무의 '스마트카 레이더 관련 기술개발 방향' 소개가 진행됐다.

박재홍 와이즈오토모티브 대표는 ‘차량용 이더넷 기술개발현황’을 발표했으며,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실장은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융합기술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병철 한양대학교 교수는 자동차 부품의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인 ISO 26262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중견기업의 ISO 26262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이기섭 산기평 원장은 “지난 2010년 기준 175만명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 및 부품 업계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생태계 유지 및 확장이 필요하다”며 “기술변화의 속도가 빠른 스마트카분야에서 미래의 신기술 개발시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상생협력형 R&D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융합을 촉진하고, 글로벌 성장동력 및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마트카 산업생태계 유지확장을 위한 ‘상생형 기술개발’ △산업간 기술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및 미래시장 선점기술개발’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자동차 안전기술개발’ △선진국의 ‘안전규제에 대한 선제적 기술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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