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지 12곳의 통합브랜드가 내달 7일 선보인다.
국내 관광시장의 혁명이 될 새로운 브랜드 'Feel KOREA 12'가 8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상상엑스포(Korea Imagination Expo)'를 통해 공개된다.
'Feel KOREA 12'는 국내 최초로 독립국가 체계를 갖춘 문화관광지 12곳의 통합브랜드다. 경북 청송을 비롯해 서울 광진·강남, 인천 서구, 경기 양평, 충남 서산, 남이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특별한 관광지를 표방해 만든 공동브랜드 '상상나라연합'으로 결성,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했다.
행사 당일 '상상은 살 길, 창조는 갈 '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상상나라 12곳의 △관광포인트 상상이미지관 △상상나라 면세점 △공공상상특별관 △상상학교 △상상광장 △동화세계 △입국심사대 등이 준비된다.
향후 상상나라 12곳은 고유 여권과 화폐, 문자 등을 공유하는 한편 관광자원 및 특산품 공동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도를 잇는 투어(tour)라인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상상나라연합 이사장 겸 엑스포 조직위원장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상상브랜드 개발 및 특산물 공동마케팅 시대가 열림에 따라 지방관광의 획기적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상상나라연합 홈페이지(www.unirepubli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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