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폐지 결정, 빈자리는 걸그룹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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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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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사진:SB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연예병사의 폐지가 결정되자 위문열차 공연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 당국은 폐지와 동시에 연예병사의 주요 임무였던 위문열차 공연에 민간 연예인을 출연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병들이 남성 연예병사보다 여성 걸그룹을 선호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만큼 호응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병사가 출연하던 국방라디오 및 TV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현역 앵커와 내부 직원이 진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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