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위생업소 수준향상을 위한 용역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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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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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문경시와 문경시외식업지부에서는 18일 오후 3시 문경향토음식학교 조리과학실에서 민물고기매운탕을 취급하는 영업주와 자문단,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업소 수준향상을 위한 용역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내년 도민체전과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지역 특유의 맵고 짠 민물고기매운탕을 관광객의 입맛에 맞도록 순한 맛의 표준조리법을 개발함과 동시에 종사자 친절도 향상방안에 대한 중간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용역수행업체인 (주)핀외식연구소 권우석 과장의 매뉴개발 내용 설명과 종사자 친절도 향상방안, 업소별 환경개선 사항에 대한 발표 후 개발메뉴에 대한 시식을 실시하고, 시식소감에 대한 개인별 평가표를 작성함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표준조리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문경시에서는 지난 1월과 2월에도 문경하면 쉽게 떠오르고 즐겨먹을 수 있는 대표음식을 육성하고자 민물고기매운탕을 선정하고 업소별 품평회를 실시해 종사자들의 손님응대요령과 영업장 개선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음식홍보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수저받침대 13,000매를 제작, 매운탕 취급 음식점에 배부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장식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가 개발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올 하반기에도 문경을 대표하는 음식을 선정하여 순회품평회 및 용역사업을 실시하여 관광문경 활성화와 위생업소 수준향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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