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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영천경마공원 조성공사의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를 위하여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영천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영천경마공원 조성공사의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를 위하여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한국마사회·영천시의 경마공원 조성 관계자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각 기관별 추진상황 점검 및 의견 교환을 통해 영천경마공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다.
17일에는 영천경마공원 기본설계 발주를 위하여 경마공원 조성부지에 대한 현장 검토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지인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의 토지 662필지, 건축물 76동 등 감정평가가 진행 중인 부지보상, 이주 주민들을 위한 금호읍 대미리에 조성될 이주단지, 보상 진행률이 64%인 주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경마공원 기본구상과 연계한 풍락지 물빛 테마파크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 삼림욕과 승마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찾아 승마장 시설과 승마장 일원에 건립하는 거점승용마조련시설 부지를 둘러보며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한 마필관리 및 관광코스 개발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경마공원 주진입도로 개설 및 풍락지 물빛 테마파크 조성 등 주변개발 사업이 말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 세계적인 고품격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조화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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