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내맘대로 골라 보는 ‘채널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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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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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23일 골프·다큐·취미·오락·키즈 등 고객의 관심사에 따라 여러 개의 작은 채널 패키지별로 선택할 수 있는 ‘헬로tv 미니팩’을 출시했다.

‘헬로tv 미니팩’은 골프 스포츠팩(월 3000원), 다큐멘터리팩, 취미팩, 키즈팩, 오락팩(각각 월 2000원)등 5가지이며, 각각의 미니팩별로 5개의 대표 채널을 볼 수 있다.

고객은 기존 프리미엄 상품에서 제공되던 채널중 자신이 원하는 채널이 있을 경우 ‘헬로tv 미니팩’을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보고 싶은 채널만을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해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졌다.

현재 CJ헬로비전의 헬로tv 상품구성은 시청 가능한 채널수에 따라 이코노미(120개 채널), 베이직(180개 채널), 스탠다드(200개 채널), 프리미엄(230개 채널)으로 구성됐다.

CJ헬로비전은 200개가 넘는 많은 채널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와 골프·낚시·바둑· 등산 등 특정 채널만 시청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미니팩 구성을 위해 국내에서 제공되지 않던 해외채널을 론칭했다. 키즈팩에 포함된 베이비TV HD, 골프스포츠팩의 트레이스 스포츠 HD는 CJ헬로비전이 국내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베이비TV는 미국 폭스에서 운영하는 24시간 영유아 전문 교육채널이다. 아이들이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트레이스 스포츠는 메시·호나우두·베컴과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테니스 스타 나달 등 스포츠 스타의 경기외 소식·뉴스·라이프스타일을 HD로 제공한다.

이영국 마케팅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미니팩은 고객 입장에서 바라본 역발상 상품으로 각각의 미니팩 조합을 통해 본인만의 채널상품 구성도 가능하고, 해지에 따른 부담없이 언제든지 다른 미니팩 상품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이 원하는 채널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해 고객이 느끼는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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