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현대판화 50년>전이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요 판화 소장품 80점을 출품한다 .김상유 <출구없는 방>, 백남준 <색깔속에 갇힌 이태백>, 정규 <곡예>, 황규백 <사다리>, 황재형 <광부>등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세계 속의 한국문화를 총체적으로 선보이는 "Korea Festival in ASEAN'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현대판화 50년>전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약 50년간 판화의 계승과 변화를 탐구하는 동시에, 한국현대판화의 흐름을 조망할수 있게 전시한다.
한편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1976년도에 개관된 이래 비영리 필리핀 예술 기관으로서 필리핀의 미술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시도하며 해외 유수 미술관들과 연계된 기획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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