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설국열차’ 고아성 “두 번째 기회… 들뜨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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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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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박환일, 양아름 =
“설국열차 캐스팅 제안 받고 나서 설국열차 준비하면서 가장 노력한 것은 들뜨지 않는 것이었다”

배우 고아성은 22일 CGV 왕십리에서 열린 ‘설국열차’ 언론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봉준호 감독과 다시 작품을 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가 자리를 함께 했다.

그는 이어 “괴물을 만난 것은 배우 인생에 행운이지만 처음 만난 것은 불행에 가깝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기회가 다시 찾아왔고 봉준호 감독이 저를 선택한 한 것이 무의미해지지 않도록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고아성이 ‘괴물’ 이후 다시 만난 ‘설국열차’는 인류가 혹한에 파묻힌 새로운 빙하기, 유일한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 대 인간의 사투를 그렸다. 에드 해리스,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설국열차’는 오는 8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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