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100년 기념사업인 ‘릴레이 공감’은 ‘시흥’이라는 이름과 인연을 맺은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시흥시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시민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업중 하나다.
지자체 최초의 오디션 방식을 접목한 거리문화 공연인 ‘릴레이 공감’ 결선을 통해 15위까지 선발된 참가자들은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시흥시 문화홍보사절단으로 위촉되면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거리공연 자격이 부여되고, 홍보활동 지원·축하콘서트 및 각종 시행사시 출연 기회 등이 주어진다.
150여팀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15팀이 5차례 걸친 공개오디션 방식의 예선 경합을 벌였고, 31명이 본선에 진출해 20개팀이 결선 진출자로 뽑혔다.
27일 오후 시흥시 은행동 소재 비둘기공원에서 릴레이 공감 프로그램 결선과 시상식,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 디음달 31일에는 ‘힐링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이도에 관한 이야기를 새롭게 스토리텔링해 시흥을 대표하는 지역기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뮤지컬 ‘오이도의 전설’과 함께 시흥 100년 문화홍보사절단이 만드는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성기현 커뮤니티 본부장은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 지원, 지역내 전통시장이나 중견기업 소개 등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도시 시흥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에서 오디션 방식을 통한 거리문화 공연 예선전에 참가한 합창단 라루체가 공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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