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길주 KIST원장, 오영호 KOTRA 사장, 갈바타르 투브덴도르 몽골과학원 사무총장, 바트수렌 두라미아브 몽골화학기술연구소 소장. |
몽골의 자생 약용 식물들은 독특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해 KIST는 2004년부터 한-몽 과학기술협력센터 사업 일환으로 약용식물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2007년에는 이러한 몽골 약용식물을 이용한 천연 항균비누를 개발해 제품화했다.
협약은 몽골의 약용식물들을 활용해 양국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상업화가 가능한 적정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네 기관은 몽골의 약용식물자원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원료 추출가공 시스템 구축, 몽골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수요 창출, 자원 공급을 위한 연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천연식물 및 자원 개발과 활용,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 지원, 교육.훈련, 과학기술 정보 및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문길주 KIST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몽골 약용 식물의 생산, 원료 추출 기술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의 협력이 양국의 경제 발전 및 협력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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