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는 KT 노사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시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코트라(KOTRA), 한국토지주책공사의 노조와 함께 설립한 국내 최초의 기업간 노사협의체다. UCC는 직원 1인당 연간 8시간 봉사활동, 직원 1인당 월 1천 원 기금 모금, 글로벌 봉사활동 등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미혼 남녀 간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소재 주공아파트의 노후화된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조별로 체육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KT노동조합 최장복 조직실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결혼 적령기 임직원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 미래인재 육성, 글로벌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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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KT노동조합은 7월 26일 기업 간 노사협의체(UCC) 회원사의 미혼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주공 아파트에서 '봉사미팅'을 시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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