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서 고정 배치한 전문 인력이 공판장에서 속박이 집중 지도단속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청도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도군은 청도 농산물의 우수성과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5일 전문 인력 2명을 고정 배치해 속박이 집중 지도단속에 나섰다.
이는 청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타 지역보다 품질이 우수한데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전국 대형매장에서도 선과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청도군에서는 일부 농가에서 속박이, 근량미달, 파과 등이 고질적으로 근절되지 않고 있어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지도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공판장 또는 농업관련 각종회의 시 속박이를 하지 말아줄 것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 있다.
이번 지도단속은 오는 10월말까지 매일 공판장 및 도로변 가판대에서 활동을 하게 되며 적발 시에는 공판장에서 반출시키고 특별 관리를 하게 되며, 가판대에서 적발 시에는 판매중지 또는 별도의 행정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편 금년도에 발주될 예정인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우리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