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27일 사과문을 통해 "SMP 울산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누구보다 상심이 클 유가족에게도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이러한 사고의 재발을 막을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모든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께 울산광역시 남구 삼성정밀화학 공장 내 폴리실리콘 공장(SMP) 신축공사장에서 1400톤 규모의 대형 물탱크가 내려앉아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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