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박진도 원장 후임으로 선임된 강 교수는 참여정부 시절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과 혁신을 선도해왔다.
또한, 현재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지역 균형발전과 및 경제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능력과 기획력을 보였다는 평이다.
이사회에서도 도정과 국정을 아우르며 행정능력도 겸비한 강 교수가 충남도정의 싱크탱크인 충발연 수장으로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강 교수는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리고 영국 옥스포드대․미국 MIT대 객원연구원으로 있었으며 현재 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강 교수는 오는 8월 1일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진도 현 원장은 충남대학교로 복귀하며,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역할은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