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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스미싱' 이용자 피해방지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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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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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유명 프랜차이즈기업 등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문자피싱(스미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차단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부는 금년 3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기주)과 주요 문자발송사업자를 통해 전화번호 사칭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문자피싱 차단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적으로 일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대상이 일반기업으로도 확산됨에 따라 문자피싱 차단시스템을 추가적으로 보강하고 이번 8월부터는 일반기업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차단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에, 8월 1일부터 문자피싱에 자사의 전화번호(대표번호)가 도용되어 피해를 당할 우려가 있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문자피싱 방지 홈페이지(www.anti-phishing.or.kr)’에 접속, 신청서 양식 등을 내려 받아 전화번호 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문자피싱 차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로 전화번호를 사칭당한 기업은 전화번호 도용에 따른 업무 부담이 해소되고, 이용자의 피해도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신종 피싱수법의 분석을 통해 선제적 대응기법을 개발·적용하는 등 다양한 피해방지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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