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나사렛대와 남서울대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426명(초등학생 367명, 중학생 59명)과 저소득층 자녀 95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학별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실전 체험형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학습의 4가지 기술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정규수업은 물론 드라마, 체육, 미술, 음악, 과학, 게임 등 체험교육을 통한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주제별 신문만들기, 원어연극 등 주제중심의 특별활동교육, 팀 프로젝트 운영으로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능력을 높이게 된다.
참가학생의 1인당 참가비는 81만원이지만 실질적으로 참가학생이 부담하는 비용은 일반 참가자가 27만원, 저소득 가구 참가자는 무료이며, 나머지는 시와 대학에서 지원한다.
한편, 2005년부터 시행한 방학중 영어캠프는 지역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동안 66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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