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00만명의 선양시는 동북3성의 중심 도시로서 요녕성의 성도이며, 동북3성의 관문도시로서 요녕성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이자 중국 10대 도시의 하나이기도 하다.
대전시와는 2003년 우호협력 체결을 하였고, 대전시는 2003년 이래 선양에 대전사무소를 설치․운영해 오고 있으며, 선양시는 2003에 대전시가 주축이 되고 있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에 가입한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양도시간 공무원 교류를 비롯해 문화․청소년․경제 교류 등 폭넓게 교류를 해오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선양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체결로 총 13개 자매도시를 갖게 되었으며 중국내 자매우호도시는 난징, 선양, 허페이, 지난, 우한, 칭다오 등 6개로 늘어나 대전 기업의 중국진출에 더욱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시 중국 동북3성 진출에 더욱 확고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어 향후 선양을 거점으로 한 중국 동북3성지역과의 경제․문화 교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이번 양도시의 자매결연과 함께 대전의 14개 기업이 참가한 “한․중 기술수출로드쇼”가 선양시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대전시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동북3성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대전시 대표단은 29일 중국 선양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체결 및 선양시 도시계획전시관 시찰을 끝으로 6박8일간의 독일, 중국 출장일정을 마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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