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진군은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소 2동을 종합복지회관 주차장에서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로부터 전달 받았다. [사진제공=울진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30일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한 이재민 발생 시 주택 복구기간 동안 위기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소 2동을 종합복지회관 주차장에서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로부터 전달 받았다.
이번에 마련된 임시거소는 당초 울진군에서 이재민 발생 시 주거형 컨테이너를 임차하여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한울원자력본부와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협력처 사랑의 집수리 사업비 2천6백만 원을 지원받아 드림앤해피워크에서 제작한 3× 6m의 규격에 전기판넬과 씽크대 등을 설치하여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주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됐다.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관계자는“재해로 인한 이재민이 거주지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신속한 주택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금년부터 시행한 울진군 특수시책사업인 수급자 자가가구 화재보험 가입과 더불어 재해로 인한 복구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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