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훈훈한 사연에 누리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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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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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북부경찰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폐지를 줍다 탈진한 할머니를 구한 경찰 사연이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22일 포항북부경찰서 죽도 파출소 손재호 경위는 탈진한 할머니(67)를 발견했다. 당시 할머니는 무더위에 폐휴지를 줍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심각한 탈진 증세를 보였다.

손 경위는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워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또 할머니의 짐수레와 폐지를 파출소 창고 안에 보관한 뒤 다음날 직접 할머니의 주거지에 찾아가 물건들을 전해 주고 건강을 살피는 정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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