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기업이 보유한 우수 교육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현장 인력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18년까지 화장품 제조 및 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교육 내용을 통해 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2013년 하반기 교육 사업의 경우 1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13개 과정이 편성됐으며, 총인원 1725명 참여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선정을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상생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방침 중 하나라 '사회와 함께 가자'를 통해 협력사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천명한 바 있다.
이윤 인사홍보부문 부사장은 "이번 운영기관 선정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 온 아모레퍼시픽의 활동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아모레퍼시픽의 상생 경영을 통한 동반 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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