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안동한우가 지난 25일부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주) 안동점에 입점해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안동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안동시는 명품 브랜드 안동한우가 지난 25일부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안동점(점장 박달수)에 입점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서 올 들어 지난 2월 19일 경기도 용인시 안동한우 황소곳간 식육식당 개장을 시작으로 4월 20일 이마트 안동점 입점, 6월 1일 롯데마트 서울·경기 3개점 입점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다.
시는 안동한우 상표 및 로고를 사용토록 승인하면서 홈플러스 안동점 및 온라인 쇼핑몰의 통신판매를 하는 경우 원료육 구입은 반드시 안동산이어야 하고, 도축 및 가공단계의 축산물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대형마트인 롯데마트와 지역 소재 이마트와 홈플러스에 안동한우 입점은 2008년, 2010년에 이어 2012년, 2013년 연속으로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인지도와 더불어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만찬에 사용되는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안동한우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미 FTA, 한·EU FTA 등 국내외 축산업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로 안동한우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