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풍차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어르신·다문화가족·북한이주민과 적십자 봉사원이 결연을 통해 의료·주거·교육·생계 등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국민 참여형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로 대한적십자사가 지난해 출범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회공헌기업들은 제품에 ‘희망풍차 후원 브랜드’를 사용하고 소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소비를 통한 나눔으로 자연스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과거 주택복권을 소비자가 구매하고 여기서 조성된 주택기금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
4~5개 제약 및 식품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참여사에는 ‘러브 크로스 멤버십’이 부여된다.
기금 조성 시 적십자 유공장 수여 등 적십자 사회협력기관으로의 예우도 적용된다.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은 “기업이 앞장서고 소비자가 후원하는 매우 바람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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