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아산국가산업단지 경계부인 고대공단과 부곡공단 주변에 조성하는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오염물질이 주거지역으로 이동·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총 4단계에 걸쳐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11만여㎡의 면적에 폭 16∼20m, 총 길이 4.75㎞ 규모로 조성됐다.
도는 그동안 1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6억원을 들여 13만여㎡에 3만4000주를 식재했고, 2단계 9억원을 들여 27만여㎡에 2만7000주, 3단계 10억여원을 들여 30여㎡에 2만8000주, 4단계로 2억4000만원을 들여 44여㎡에 8000여주를 각각 식재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완충녹지는 환경정화수인 은행나무와 배롱나무 등 7종 8만2381주를 비롯해 대기오염에 강하고 도시경관에 잘 어울리는 해송 등 총 수목 18종 9만9303주의 식재를 완료했다.
도 관계자는 “완충녹지 조성으로 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오염원이 차단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지역이 특별관리 지역인 만큼 앞으로도 환경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감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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