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현장으로, 이용우 군수, 재해위험지역 현장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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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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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왕포리 상습침수지역, 왕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현장 확인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이용우 부여군수는 지난 30일 오후 장마철 재난재해를 사전 예방코자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위험시설물 등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은 장마철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인 왕포리와 왕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현장을 비롯한 부여읍 쌍북6리 홍선아파트 급경사지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 이군수는 가장 먼저 지난달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11동의 침수피해를 입은 부여읍 왕포리를 찾아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안전한 경작을 위해 원예작물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한 왕포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지난해 우기철 호우로 인해 조경석 등이 유실된 부여읍 쌍북6리 홍선아파트 급경사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빠른 사면보강공사를 주문했다.

한편, 군은 2017년까지 완공예정인 왕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사업비 344억6400만원을 들여 2.6km에 달하는 하천개수와 교량 5개소,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쌍북6리 홍선아파트 급경사지에 올해 11월까지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사면보강으로 옹벽 76m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왕포리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충남도를 방문해 원예작물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토록 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재난재해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및 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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