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수립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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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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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2012년까지 총191억원의 국·도비와 시예산 등 사업비를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을 추진했으나 현상 유지에 그친 것으로 평가돼, 맞춤형 지원으로 유통산업 변화에 적응하는 시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이다.

시의 주요사업은 ▲동종 업종 간 협동조합 구성을 통한 공동구매사업 추진 ▲위생 점검을 통한 청결 유지 ▲도로 무단 점용 등 불법 행위 차단 ▲주변 5일장 개선 ▲경전철 이용 전통시장 활성화 등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토요 알뜰장터의 안정적 정착 및 확대 운영 △특화 거리 조성 추진 △스토리 텔링을 접목한 점포 광고 △빈 점포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핵 점포 유치 등이 시행된다.

중앙시장은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3만8천여㎡ 매장면적 7만4천여㎡에 점포수 760여개로 종사자 1900여명의 중대형 규모의 시장이다

김학규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상권의 상징이며 향토문화의 근원지로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신해야 한다”며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도록 장기적인 비전 설정 및 종합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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