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새정부 복지정책 반영해 한발 빠른 복지계획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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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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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5일 복지마스터플랜 주민 공청회 갖고 시민맞춤 복지정책 추진 예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지난 5일 오후 2시 시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복지업무실무자,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복지마스터플랜 연구 용역’에 대한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이윤화 책임연구원과 김동기, 오인근 연구원의 ‘보령복지마스터플랜개요’, ‘지역사회수급진단’, ‘비전 및 방향’, ‘생애주기별, 이슈별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제도와 행복노후설계센터 홍보방안, 노인종합복지관 활성화 방안, 중증장애인 이동수단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보령시 복지마스터플랜은 지역 현황, 복지욕구 조사를 통한 지역사회의 복지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고 중앙정부, 충청남도 복지계획을 연계한 최초의 중장기 사회복지계획으로 단기(2014년), 중기(2014~2018년), 장기(2014~2023년)로 나누어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복지계획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본 계획에 따라 보령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복지마스터플랜의 비전 및 방향은 ‘어울림 공동체를 실현하는 보령! FUN VIVA!로’, ‘Future 미래세대 투자에 기반한 복지서비스 확대’, ‘Ubiquitous 복지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 연대감 증진’, ‘Network 복지공급주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 ‘Valuing People 저소득층 발굴 및 지원을 통한 기초생활 안정화’, ‘Integration 지역의 사회적 자본 강화를 통한 복지공동체 구현’, ‘Variety 복지공급주체 다양화를 통한 복지서비스 질 개선’, ‘Accountability 공공부문의 책무성 강화를 통한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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